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포함)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돌림판 활용 성인지 감수성 체크, 디지털 성범죄 바로알기, 청소년성문화센터 성교육 교구 체험, 산타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마스 포토, 성탄 선물 나누기 등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된다.
축제는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연말 기분도 느끼고, 자연스럽게 성인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교육과 성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개관한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찾아가는 성교육, 양육자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춘기 데이캠프, 가족 성장여행 등 다양한 캠페인과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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