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이러한 성장 이면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소외된 구조적 한계가 존재해왔다. 특히 프리세일(Pre-sale) 기회는 주로 VC 및 기관 투자자에게 집중되며, 일반 투자자들은 가격이 상승한 뒤 거래소 상장 이후에야 참여할 수 있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등장한 플랫폼이 바로 ‘코인 터미널(Coin Terminal)’이다. 코인 터미널은 누구나 공정하게 초기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웹3 기반 런치패드로, 개인 투자자도 복잡한 조건 없이 IDO(Initial DEX Offering) 참여가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런치패드들과 달리 스테이킹이나 고액 자산 보유 요건이 없다. 플랫폼 토큰을 보유하거나 스테이킹하지 않아도 되고, 결제 방식도 즉시 또는 후불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당첨 시에만 소정의 수수료(25%)를 부담하며, 사전에 별도의 USDT 스테이킹이 필요하지 않다. 이외에도 환불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코인 터미널의 프로젝트 선정 기준이다. 단순히 기술력이나 팀 이력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러티브의 설득력, 마케팅 전략, 유통 구조, 2차 유동성 확보 가능성까지 전반적인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엄격하게 선별한다. 이는 단순한 토큰 생태계 구축이 아닌, 실질적인 커뮤니티의 성장성과 확장성을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제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회의 평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코인 터미널은 프리세일 시장의 새로운 질서를 제시하며, 그간 초기 투자 기회에서 소외되어 온 리테일 투자자들에게 진정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IDO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은 이제 막 시작됐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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