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1955년부터 주관해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매년 전 세계에서 수천 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다양한 항목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비율이 낮고 경쟁이 치열한 만큼, 본상 수상은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이롭 더 그레블’은 ‘제품 디자인’ 부문에 출품되어 ▲혁신성 ▲기능성 ▲형태적 품질 ▲인체공학 ▲친환경성 등 총 9가지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실용성과 디자인 완성도, 지속 가능성을 아우른 디자인이 글로벌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국제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롭 더 그레블’은 디자인, 기능, 친환경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한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로,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형태미와 함께 뛰어난 실용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이다. 유려한 곡선형 바디와 자연을 모티프로 한 컬러(포슬린화이트, 오트밀베이지)는 주방 공간과의 조화는 물론, 제품에 담긴 친환경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한편, ‘이롭 더 그레블’은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성능 평가에서 ▲미생물 유지 ▲고염분 음식물 분해 ▲탈취 ▲습도 유지 등 4개 항목 모두에서 경쟁 제품을 크게 앞서는 성과를 보였다. 미생물 유지 성능은 약 5.3배, 고염분 분해율은 92.5%로 타사 대비 6.2% 높았으며, 탈취와 습도 유지 항목에서도 뚜렷한 수치 차이를 보이며 기능적 성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입증했다. 이롭 더 그레블은 이처럼 객관적 수치를 통해 기술적 격차를 분명히 하며,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롭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단순한 외형을 넘어, 디자인을 통해 기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함께 전달하려는 우리의 방향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디자인 중심의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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