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능 론칭은 지난 2월 대전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실종 사건에 깊은 충격을 받은 가운데,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맞춰 추진되었다. 파인드마이키즈 측은 “아이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 골든타임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번 기능이 부모들의 연결망을 활용해 실질적인 수색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자녀찾기 도움’ 기능은 총 세 가지 주요 요소로 구성된다. 먼저, 사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파인드마이키즈의 전문팀이 경찰 발표, 뉴스 보도 등 공식 자료를 실시간 확인하여, 실종 아동의 사진과 인상착의, 최종 목격 장소 등의 정보를 앱에 신속히 업로드한다.
또한 반경 50km 내 대규모 경보 알림 전송 기능이 탑재되어, 실종 아동 발생 시 해당 지역 근처의 모든 파인드마이키즈 사용자에게 즉시 경고 메시지가 전송된다. 현재 한국 내 40만 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들이 해당 알림 시스템을 통해 ‘눈과 귀’가 되어 협력할 수 있다.
실종아동전문센터에 따르면 실종 후 3시간 이내 구조될 경우 생존 확률은 약 85%에 달하지만, 48시간이 지나면 생존률은 20% 미만으로 떨어진다. 파인드마이키즈는 이번 기능이 골든타임 내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평균 수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녀찾기 도움 기능은 단순한 위치 추적을 넘어, 부모들이 힘을 모아 실종 아동을 함께 찾는 하나의 ‘디지털 비상 버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며, 이는 전국 어디에서든 부모들이 연결되어 실질적인 아동 보호 체계를 형성할 수 있다.
파인드마이키즈는 자녀의 위치 실시간 추적, 자녀 전용 채팅, 긴급 알림, 안심 구역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아동의 안전을 지켜왔다. 뿐만 아니라, 자사 블로그(영문)와 앱 콘텐츠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실용적인 팁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왕따 문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건강한 가족관계 구축 등 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 단체 및 전문가들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파인드마이키즈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자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믿을 수 있는 도우미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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