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의 뿌리로 돌아가 멀버리의 두 개 탄소 중립 서머셋(Somerset) 공장 중 하나인 더 루커리에서 촬영됐다.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 캠페인은 각 아이코닉한 가방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사람, 장소, 그리고 제작 과정을 조명한다.
멀버리는 이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쉐입의 스웨이드 토트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데일리 백으로 캐주얼하게 연출 가능하며, 현대인의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도록 라지와 레귤러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또한 멀버리의 상징적인 음각 ‘멀버리 트리’ 로고를 더해 장난기 있으면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테일을 더했다.
2017년에 처음 출시된 '엠벌리'는 새로운 대형 탑 핸들 실루엣으로 진화했으며, 클래식한 승마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더즈 락을 강조하며 매력적인 나이트 스카이 크록 텍스처로 선보인다.

아카이브 스몰 엠벌리 사첼을 포함한 프리러브드 제품들도 이번 시즌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해당 제품들은 멀버리 라이프타임 서비스 센터에서 숙련된 장인들에 의해 정교하게 복원됐으며, 이는 ‘Made to Last’라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다. 프리러브드 라인은 2020년 도입된 순환 경제 프로그램인 ‘멀버리 익스체인지(Mulberry Exchange)’를 통해 제공된다. 고객이 반납한 가방은 더 루커리(The Rookery) 공장에서 진품 인증과 리뉴얼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된다.
함께 공개된 포토그래퍼 파올라 리스토돌도(Paola Ristoldo)의 다큐멘터리 스타일 사진 시리즈는 멀버리의 중심에 있는 장인들의 작업 현장을 생생히 담아냈다.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제품들과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소품들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진정성을 조명한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멀버리의 약속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강조된다. 컬렉션에 사용된 가죽은 탄소 중립을 달성했다. 이는 환경 인증을 받은 제혁소에서 공급받고, 월드 랜드 트러스트(World Land Trust)와의 협업을 통한 탄소 상쇄를 통해 실현됐다. 멀버리는 B Corp 인증을 보유한 브랜드로서 책임감 있는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한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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