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애니콩의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애니콩은 MOU를 통해 향후 미국 내 법인 설립 및 오프라인 매장, 제조업체 설립 시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현지 상공 네트워크와의 전략적 제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협약이기도 하다.
애니콩은 미국 내 사업 확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하여 LA에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지사장으로 다양한 한국 대기업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력이 있는 Danny Lee를 선임하기도 했다. Danny Lee 지사장을 중심으로 LA를 거점으로 한 미국 서부 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사업 영역을 미국 전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애니콩의 대표 제품인 반려동물 전용 팝콘을 미국 시장에서 주력 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포지셔닝할 방침이다. 추후 반려동물 전용 피자, 치킨 등 베이커리 상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한다.
애니콩 측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와 업무협약 체결은 애니콩이 글로벌 시장,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행보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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