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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이랩, 서울푸드 2025서 ‘AI 초분광’ 액상전용 품질 모니터링 기술 선봬

- 97% 이상 이물 검출 정확도 확보… 실시간 품질 분석으로 액상 제조 공정 자동화 기대

이수환 CP

2025-05-08 14:17:52

사진출처=엘로이랩

사진출처=엘로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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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수환 CP] AI 기반 초분광 분석 기술 기업 엘로이랩(ELROILAB)이 자사의 차세대 품질관리 시스템 ‘SAI-LIQUID(가칭)’를 오는 6월 열리는 ‘서울푸드 2025(SEOUL FOOD 2025)’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액상 제품 생산 현장의 실시간 품질 관리와 이물 감지, 공정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AI 융합 솔루션으로, 기존 수작업 검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AI-LIQUID는 초분광 영상 기반 데이터 수집 기술과 엘로이랩의 자체 개발 AI 분석 엔진을 결합해, 액상 제품의 성분 이상, 이물질, 색상 변화 등 다양한 품질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로 다양한 파장의 빛을 포착해 제품의 내부 상태까지 분석하며, AI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시 알람을 제공한다.

엘로이랩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이물질 검출 정확도 97% 이상을 기록했으며, 샘플링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도 전체 생산라인의 연속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 품질관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작업자를 고려한 직관적인 UI와 Sight Glass를 활용한 양면 검사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설정 없이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다. 장비 설치와 유지보수도 간편하여 기존 생산 환경에 부담 없이 통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 기술은 식음료 업계를 비롯해 바이오, 화장품, 화학산업 등 액상 제품을 생산하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주스, 유제품, 발효음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이나 품질 불균형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어, 리콜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엘로이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SAI-LIQUID의 프로토타입을 첫 공개한 이후, 실증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엘로이랩 관계자는 “SAI-LIQUID는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자동 알람 기능을 통해, 생산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품질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AI와 초분광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표준으로서 액상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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