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펀드는 연금 계좌에서 인출해 생활하는 은퇴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시하는 상품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연금 펀드 중에서는 은퇴자를 타깃으로 인출 솔루션을 제시하는 최초의 펀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국내 연금 펀드 시장은 TDF(타겟데이트펀드) 등 연금 자산 '적립'에 주로 집중해왔다. 하지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은퇴 후 생활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 '인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이 펀드는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고정적인 분배금을 지급하는 정액지급 방식을 채택했다. 투자 시점의 펀드 보유 좌수 × 1,000좌당 4.17원에 해당하는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구조로, 투자원금 1억원, 매수 기준가 1,000원 기준 월 41만7,000원의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원금 대비 고정 월 분배율은 0.417%로, 연 환산 시 5%에 해당한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한다. 글로벌 주식과 대체자산 등 위험자산에 40%, 글로벌 채권 등 안전자산에 60% 비중으로 분산 투자해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시장 환경에 따라 위험자산은 최대 50%까지, 안전자산은 최대 80%까지 비중을 조절하며 리스크를 관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는 "적립 시기에는 근로소득을 쌓아가며 수익을 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면, 인출 시기에는 목돈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더 오랫동안 연금을 수령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 펀드가 우리나라 연금 인출 시장을 리딩할 안정적인 인출 솔루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펀드'는 미래에셋증권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 외에도 일반 계좌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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