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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반도체 프리커서·2차전지 바인더 성장으로 실적 급상승…목표가 16만원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5-23 10:24:43

한솔케미칼, 반도체 프리커서·2차전지 바인더 성장으로 실적 급상승…목표가 16만원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한솔케미칼이 반도체와 2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 확장에 힘입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으며 커버리지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95억원(전년 동기 대비 6% 증가, 전분기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 416억원(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전분기 대비 85% 증가, 영업이익률 20%)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고객사의 견조한 DRAM 가동률과 LNG 가격 상승에 따른 과산화수소 판가 상승, 그리고 퀀텀닷 소재의 전통적인 성수기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과산화수소 부문은 판가 상승에 힘입어 NAND 감산 및 V8 전환에도 불구하고 3%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솔케미칼이 2025년 전년 대비 17% 증가한 영업이익 1,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에는 전자 및 2차전지 소재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반도체 프리커서 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액 51% 증가한 1,2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지르코늄계 High-K 프리커서의 고객사 신규 진입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파운드리향 BDS의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DRAM향 BDS는 올해부터 주요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전망이다. 2차전지 바인더 부문도 전년 대비 매출액 55% 증가한 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부터 신규 해외 ESS 고객사향 음극 바인더 진입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차전지 바인더는 회사 내 마진이 높은 제품군에 속해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2022년부터 프리커서 고객사를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다변화하며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High-k 프리커서 시장 진입은 향후 하프늄계로의 확장성을 고려할 때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과산화수소 부문도 내년 주요 고객사 신규 팹들의 가동 본격화로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전망으로는 매출액 8,470억원(전년 대비 9% 증가), 영업이익 1,510억원(전년 대비 17% 증가, 영업이익률 18%)이 예상된다.

DS투자증권 이수림 애널리스트는 "한솔케미칼의 반도체 프리커서와 2차전지 바인더 사업 확장이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며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실적 안정성 확보와 함께 High-k 프리커서 시장 진입이 장기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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