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PP KOREA는 반도체, 자동차, 선반, 식음료,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약 8만여 종의 작동 부품, 클램핑 설비, 기계 유닛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지 내자 및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빠른 납기와 합리적 가격,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탄 실리콘앨리에 위치한 한국킵은 고객과의 근거리 소통을 기반으로 기술 지원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커머스 플랫폼과 웹 기반 기술 인프라 도입도 예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온라인상에서 데이터시트와 CAD 도면 등 관련 자료를 손쉽게 열람하고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식 개소식에는 KIPP 본사의 주요 경영진이 직접 참석했다. Nicolas Kipp, Marcus Schneck를 비롯해 한국 법인 대표인 권철원 대표가 자리했으며, 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해 출범을 축하했다.
1919년 믹서기 개발을 계기로 설립된 KIPP은 100년 넘는 역사 속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산업 부품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왔다. 현재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IPP의 CEO 마르쿠스 슈넥(Marcus Schneck)은 “이번 한국 법인 출범은 한국과 독일이 공유하는 정밀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 파트너십을 여는 계기”라며, “KIPP KOREA는 국내 고객에게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고,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PP KOREA는 오는 2025년 10월 열리는 ‘KOREA Metal Week’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산업계에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공식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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