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이하 가건모, 이사장 이승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연합뉴스, 듀오 등이 공동 후원한 자리로, 건강한 가정 문화를 조성하고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16개 가족이 ‘신나는’, ‘수용하는’, ‘책임있는’, ‘노력하는’, ‘이웃나눔’, ‘함께하는’, ‘안전지킴이’ 등 7개 분야의 좋은 부모상과 함께, 특별상인 ‘듀오 좋은부모상’을 수상했다.
듀오가 수여한 ‘듀오 좋은부모상’은 공연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적 가치를 전파하고, 자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한 수상자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는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도 모범적인 노력을 기울여 모범적인 부모상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자로 나선 박수경 듀오 대표는 “올해로 세 번째 ‘듀오 좋은부모상’을 시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시대에 결혼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 부모됨의 출발점인 만큼, 정부와 사회 전반의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듀오 역시 월 결혼 성사 건수를 180건에서 200건으로 늘리는 등 결혼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한 “가건모의 ‘좋은 부모 Good-P 7대 강령’이 널리 확산되어, 모든 가정이 더 밝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듀오도 건강한 부모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