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특허는 골절 회복 및 뼈 재생 속도 향상에 효과적인 생약 조성물의 약학적 용도에 관한 것으로, 주요 선진국에서의 특허 확보로 한의학 기반 골절 치료제의 세계화 가능성을 높였다.
최영진 원장은 2007년 접골탕의 첫 특허 취득 이후 연구를 지속해 효과를 개선한 ‘접골탕 2.0’을 2022년에 다시 특허 등록했다. 이후 2023년 미국 특허에 이어 2025년 일본 특허까지 연이어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희다복한의원에 따르면 ‘접골탕 2.0’을 4주간 복용한 임상 결과, 가골(골진) 형성이 2.5배 증가하고 골절 부위 간격이 3배 빠르게 줄어드는 등 골절 회복 효과가 입증됐다.
‘접골탕 2.0’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의약 선진화 지원사업’(2022~2023), ‘한의약 혁신과제 지원사업’(2024) 등 3년 연속 R&D 과제로도 선정되어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현재 전임상 시험 단계에 있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과의 코어(KORE)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영진 경희다복한의원 원장은 “접골탕 2.0은 대한민국, 미국, 일본 3개국에 모두 특허를 등록한 유일한 한약 특허 처방이다”며 “지연 유합 치료 사례가 SCI급 저널에 발표될 정도로 임상 경험이 풍부하고, 한의약 혁신과제로 선정될 만큼 한의계에서 골절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진 원장은 한약 조성물 특허 15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플러스를 창업해 각 한의원의 비방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후 특허 등록하여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접골탕 발명 공로로 올해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산업화 부문)을 수상했으며, SCI 논문 게재와 골절 치료 관련 영문 서적 출간 등 한의학의 과학화 및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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