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DP 쇼룸은 DDP 디자인랩 1~2층에 조성된 패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이후 B2B2C 연계 사업과 체험형 전시 등을 통해 동대문 패션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무료 스튜디오는 평균 예약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 시즌마다 서울 패션·테크·아트가 콜라보된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동대문 도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샘플스토어에 120여 곳 이상의 서울 패션 도매브랜드를 입점 지원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낮도매시장’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와 함께 DDP 쇼룸 기반 패션 창업자인 ‘디셀러(D-seller)’를 양성하고 교육하며 샘플스토어 입점기업 13개소(14개 브랜드)가 참여한 팝업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글로벌 확산을 위한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알리바바 타오바오 글로벌과의 협약을 통해 3개월간 120건의 라이브커머스를 운영, 약 87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동대문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패션 기업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하고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매 시즌 다채로운 전시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끊임없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대중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50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1,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글로벌 틱톡 크리에이터 100명을 대상으로 한 ‘파트너스’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이다.
현재 DDP 쇼룸은 라이엇 게임즈와 공동주관으로 ‘발로란트(VALORANT) 5주년 기념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 - 내가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는 이유’를 개최 중이다. 6월 22일(일)까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발로란트 굿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멀티샵 라이엇 스토어도 운영된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이사는 “DDP 쇼룸은 패션·테크·아트를 결합해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연간 누적 방문객은 120만 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패션 복합문화공간으로 그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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