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동안에는 칭다오-대구 국제 우호도시 사진전이 함께 진행됐고, ‘대구·칭다오 문화홀’도 새롭게 조성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교류 행사에서 축사 중인 대구대학교 박순진 총장 (사진=조정양)
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강수태 국제처 처장, 이승희 국제교류처 부장, 공대석 국제처교류과 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대구화인화교협회를 포함해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중국문화전통예술학원 등에서 온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산 넘어 바다 건너 나누는 대화' 칭다오-대구 국제 우호도시 사진전 현장 (사진=조정양)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사진전을 함께 관람했다. 이 전시는 ‘도시 개황’, ‘역사 문화’, ‘혁신의 힘’, ‘품격 있는 생활’, ‘관광 및 전시회’, ‘주요 산업단지’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최근 몇 년간 칭다오의 발전과 도시의 역동적인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소개했다.

'대구·칭다오 문화홀' 전시구역을 관람하는 대구대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 (사진=조정양)
특히 ‘대구·칭다오 문화홀’ 전시구역에서는 칭다오의 전통 비물질문화유산인 목각인형, 젠즈(종이공예), 진흙 호랑이, 멘쑤(면소), 조가비 조각 등 다양한 공예품과 함께 칭다오 맥주축제를 기념한 문화창의 수공예품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깊이 있는 문화 교류로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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