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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공급망 전체 탄소중립 나서…탄소배출 관리로 ESG 경영 전면 강화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02 11:17:40

영풍, 공급망 전체 탄소중립 나서…탄소배출 관리로 ESG 경영 전면 강화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영풍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최종 목표로 설정하고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방위 ESG 경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영풍이 발간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춰 2030년까지 기준년도 대비 11.4% 감축, 2040년 60% 감축, 2050년 완전한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단계별 목표를 수립했다. 아연 제련 공정의 직·간접 배출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영풍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력구매계약(PPA) 체결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전력 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감축이 어려운 잔여 배출량은 오프셋 크레딧 구매로 상쇄할 계획이다. 특히 스코프3 인벤토리 체계를 구축해 원자재 조달부터 제품 사용 및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 탄소 배출을 정밀하게 추적·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영풍은 그간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2021년 석포제련소에 세계 제련업계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수자원 보호와 재활용을 실현했고, 2022년에는 오염수 유출 차단을 위한 지하수 차집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으로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경북 봉화군에 조성 중인 60.2MW 풍력발전단지에 154kV 특고압 송전선로를 무상 제공하는 등 친환경 전력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0대1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2026년 3월까지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중장기 정책도 추진 중이다.

영풍 관계자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는 인식 하에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 가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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