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7.06(일)

제놀루션, 자동화 시약분주장비 'Geno-N' 첫 해외 수출 성공

방글라데시 BRRI 공급으로 글로벌 진출 본격화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03 08:38:15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코스닥 225220)이 자동화 시약분주장비 'Geno-N'의 첫 해외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방글라데시 농업유전체 연구의 핵심 기관인 BRRI(Bangladesh Rice Research Institute)를 대상으로 이뤄져, 더욱 뜻 깊다. 제놀루션은 Geno-N 장비와 함께 NX-Duo 자동화 핵산추출장비 및 전용 추출 키트를 패키지로 공급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공급된 추출 키트에 적용된 기술이다. 글로벌 생명과학 선도기업 LGC와 협업해 최근 출시한 sbeadex™ Lightning 화학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 기술은 고속 자동 핵산 추출을 가능하게 하여 농업유전체(Agrigenomics)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놀루션이 BRRI에 공급한 시스템은 고처리량(high-throughput) 연구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BRRI의 쌀 품종 개량 및 유전체 연구의 정밀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놀루션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BRRI의 연구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시약 분주부터 핵산 추출까지의 전 공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연구 생산성과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을 제놀루션이 글로벌 자동화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국가 연구기관과의 첫 해외 협업이라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첫 Geno-N 수출이 국가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LGC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생명과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놀루션은 2006년 설립된 그린바이오 전문기업으로 핵산 추출 플랫폼 개발을 통해 분자진단, 유전자 검사,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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