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활동은 하얏트의 글로벌 사회공헌 비전인 ‘World of Care’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호텔 임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바느질, 마감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진정성을 담은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정성스레 만들어진 물품은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혜심원, 성심모자원, 영락보인원 등 지역 내 모자가정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제작된 토끼 모양의 딸랑이는 호텔에서 실제로 사용되던 이불보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것으로,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축복하는 물품으로 되살리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담아냈다. 봉사 키트는 숙명여자대학교의 환경동아리 ‘SEM’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세대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 연대의 의미도 함께 실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마치 내 아이가 사용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했다”며 “작지만 진심이 담긴 이 손길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시작이 되어 첫 순간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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