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회의에는 경기도와 양평군, 하천 분야 전문가, 지역 주민 대표 등 총 6명이 참석해 RE100 시설에 대한 환경과 기술적 적용 방안, 주민 의견 반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폐천부지 활용, RE100 공원조성사업’은 하천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이 일상속에서 재생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원이다. 공원 내에 설치된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자급하고 이 과정에서 남는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거나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
도는 지난해 5월 시군을 대상으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공모해 파주시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양평군 부안천, 가평군 상동천을 에너지 자립공원조성지로 선정했으며 7월부터 각 현장에서 자문회의를 열어 보다 실효성있는 자문의견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사업 대상지의 환경적‧기술적 적정성 ▲재생에너지 설비의 위치 및 활용 계획 ▲주민 의견의 수용성과 반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도는 양평 부안천 외에도 파주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가평군 상동천 폐천부지에서도 현장 자문회의를 열 계획이며,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북부대개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에도 현장 자문회의를 실시하는 등 자연과 사람 중심의 하천정비에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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