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서울 CGV왕십리 스크린X 특별관에서 진행된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객석나눔 현장에서 서울 12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그룹은 회장 이재현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CJ나눔재단의 대표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속적인 문화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이번 스크린X 객석나눔은 CJ그룹의 첨단 기술력과 사회공헌 정신이 결합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초 3면 확장 기술로 압도적 몰입감 선사
지난 15일 서울 CGV왕십리 스크린X 특별관에서는 12개 지역아동센터 200여 명의 아이들이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을 관람했다. 이번 상영은 CJ그룹이 처음으로 스크린X 특별관을 객석나눔에 지원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현재 전 세계 38개국 350개 스크린을 확보해 글로벌 대표 특별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크린X 기술은 독창적인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해외특허도 출원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 기업의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7년간 19만5천 명 아동에게 문화체험 기회 제공
CJ도너스캠프는 2005년 설립된 이래 그룹의 대표적인 온라인 기부 플랫폼으로 소외 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08년에 시작된 객석나눔 프로그램은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문화 향유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표적인 문화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누적 약 19만5천 명의 어린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관 등 문화 시설에서 다양한 문화 관람 경험을 누렸다. 이는 CJ그룹이 보유한 문화 산업 자원과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단체들의 기부 및 후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성과다.
그동안 CGV의 4DX, IMAX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기술 특별관 객석나눔은 있었지만, 이번 스크린X 지원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스크린X의 장점 중 하나는 마치 파노라마와 같이 양 사이드 스크린에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스크린이 삼면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영화 안에 있다는 느낌을 주며 별도의 장비 없이 입체감이 느껴진다.
CJ그룹의 문화나눔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오는 22일에는 CGV목포평화광장에서 영화 '명탐정 코난' 관람이 예정되어 있으며, 8월에는 CGV왕십리에서 영화 '좀비딸'과 '악마가 이사왔다' 객석나눔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객석나눔이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10석을 오는 26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지원하며,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 공연마다 10석의 좌석을 기부할 예정이다.
문화보국 철학으로 K-컬처 세계화 선도
CJ그룹의 문화사업은 이병철 선대회장의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말과 이재현 회장의 "문화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CJ가 문화사업으로 사업보국을 이루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에서 출발했다. 이재현 회장은 일찍이 문화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다보고 과감히 뛰어들었으며, 1995년 드림웍스에 3억 달러 투자라는 대담한 결정을 내리는 등 콘텐츠 산업 발전에 앞장서왔다.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 위기를 극복한 후 2017년 경영에 복귀한 이재현 회장은 'Only One'을 강조하며 CJ그룹의 연결 매출을 2013년 17.4조 원에서 2024년 43.6조 원으로 끌어올렸다. 현재 CJ그룹은 K-컬처 세계화의 선봉에 서서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 상영관 관람 기회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방식으로 경험함으로써 보다 넓은 세상을 상상하고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스크린X 객석나눔은 첨단 기술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혁신적인 문화나눔 모델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최고 수준의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CJ그룹의 기술력을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CJ그룹의 지속적인 문화사회공헌 활동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12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지난 15일 서울 CGV왕십리 스크린X 특별관에서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을 관람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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