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가 제3대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의회 본회의장에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호정의장, 김형재시의원, 박칠성시의원, 우형찬시의원, 이민석시의원, 이종배시의원등이 함께해 축사 및 격려의말을 전했다.
서울시 초등학교 5,6학년 중에서청소년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80명의 제3대 청소년 시의원은 개원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의정활동 체험을 하게 된다.
2023년제1대 청소년의회 41명, 2024년 제2대 청소년의회 58명의 의원이 활동하였으나 올해는 의원 정원을 대폭 늘려 제3대 청소년의회는 총 80명의 청소년 시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의회가 청소년들의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도록 시의원과의 간담회 등 시의원과의 소통, 접촉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청소년 시의원의 제안을 실제 조례화하는 등 청소년의시각을 의정에 적극 반영 중으로 2024년 활동한 제2대 청소년의회는 총9개의 조례안을 의결하였으며, 이 중 4건은 수정·보완을 거쳐 2025년 3월7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 현실화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최호정 의장은 “앞으로 5개월 청소년의회 안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고,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의 핵심 축인 지방의회를 제대로이해하고 나아가 미래 민주시민의 역량을 체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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