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 형시기동대 개관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을 비롯해 수사부장, 수사부 과장단, 미추홀경찰서장 등 경찰 지휘부와, 홍일표 인천시기후환경대사, 박남춘 前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식, 청사 시찰,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약 70분간 진행됐다.
형사기동대 청사는 2020년 기획·설계를 시작으로 약 5년간의 긴 여정을 거쳐 2025년 7월 총사업비 102억 원 규모로 준공되었고,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의 청사에는 수사팀, 압수물 보관소 등 수사에 최적화된 공간 배치가 이뤄졌다.
이번 청사 개관은 형사기동대 창설 이후 실질적인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수사 인프라를 확보하는 데 있어 상징적 전환점이 됐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 축사에서 “이번 개관은 단순한 시설 완공을 넘어, 인천 경찰이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울러“앞으로도 형사기동대는 이제 이 공간을 중심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으로 시민 곁을 지키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인천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찰청(청장 김도형)은 이번 형사기동대 청사 개관을 계기로 민생치안 확보는 물론, 이상 동기 범죄·조직폭력·디지털 사기 등 다양한 범죄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동 수사체계 기반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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