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김태흠 지사
이번 출장에서는 또 도내 벤처·스타트업 육성 활성화 방안도 살피고, 2027년 개최하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날짜별 출장 내용을 보면, 김 지사는 출국 다음 날인 24일(이하 현지시각) 아침 프랑스 파리에서 A기업 B회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A기업은 산업 및 의료용 가스, 수소에너지 글로벌 선도 기업이며, B회장은 25년 이상 유럽과 북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활동해온 기업인이다.
파리 13구역 폐 철도차량 기지를 창업 캠퍼스로 재탄생시킨 스테이션F에는 1000여 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유니콘 기업으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특히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상주하며 스타트업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스테이션F 시찰 후 독일로 이동하는 김 지사는 도내 스타트업인 지앤티(GnT)와 46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프레틀의 빌리 프레틀 대표를 만난다.
김 지사는 빌리 프레틀 대표와 프레틀 그룹-지앤티 간 협력에서의 도의 지원 방안을 살피고, 향후 프레틀 그룹의 국내 진출 및 도내 투자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출장 나흘째인 27일에는 충청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기를 인수하며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통해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이번 출장을 통해 △외자유치 △유럽 기업인과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 △벤처·스타트업 육성 △유니버시아드대회 운영 △도심 폐 공간 활용 등을 모색한다”며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오래 전부터 해온 국제적인 약속 이행을 통해 충남의 미래 발전 디딤돌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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