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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신용정보, 전국고용서비스협회와 미수채권 회수 업무협약 체결

IBK신용정보, 민간고용서비스업 부실채권 관리 나선다... 착수금 면제 등 우대혜택 제공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07-24 13:45:08

 (좌측)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이원장 협회장, (우측) IBK신용정보 대외사업본부 김응수 상무

(좌측)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이원장 협회장, (우측) IBK신용정보 대외사업본부 김응수 상무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IBK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신용정보(주)(대표 서재홍)가 민간고용서비스업계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IBK신용정보는 지난 7월 22일 서울 소재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에서 '전국고용서비스협회 회원을 위한 미수채권 회수 위임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민간고용서비스업계의 미수채권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1만5천여 고용서비스업체 대상 포괄적 지원

IBK신용정보는 1986년 설립된 IBK기업은행의 자회사로, 기업활동에 필요한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건전한 기업경영 및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채권추심 업무 및 기업신용정보 제공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반면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1997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서 직업안정법에 따른 직업소개사업자 단체로, "대한민국의 실업률 2%를 방어하는 우리나라의 사회안전망"을 표방하며 민간고용서비스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고용서비스협회 회원사들이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미수채권의 회수업무 및 채권관리 서비스를 IBK신용정보가 전문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착수금 면제 및 우대 수수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제공되어 중소규모 고용서비스업체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실채권 문제, 민간고용서비스업계의 공통 과제

민간고용서비스업계에서 미수채권 문제는 업계 전반의 재무건전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미수채권은 받기로 했지만 돌려받지 못한 돈으로, 대표적으로 공사대금, 물품대금, 외상채권 등이 있으며, 채권에는 음식의 소비기한처럼 소멸시효가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용서비스업의 특성상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서비스 대금 미수 문제는 영세한 민간고용서비스업체들에게 심각한 경영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최근 대외여건 악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문적 채권회수 시스템으로 업계 지원

IBK신용정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전문적인 채권회수 시스템과 노하우를 민간고용서비스업계에 제공하게 된다. IBK신용정보는 2017년 한국자산관리공사 국민행복기금 사무위탁계약,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채권추심 위임계약 체결 등 다양한 기관과의 채권관리 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IBK신용정보 대외사업본부 김응수 상무는 "민간고용서비스업 종사자들의 부실채권의 방지 및 효율적인 감축관리 지원을 통해 신용사회 확립 및 금융산업 발전과 건전성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5만여 종사자의 안정적 리스크 관리 기대

이번 협약의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15,000여 고용서비스 사업자 및 50,000여 종사자들이 부실채권 관리를 통한 건전한 고용서비스 제공과 취약한 구직자의 안정적인 리스크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국고용서비스협회는 구직자 고용보험, 산재보험, 고용센터, 워크넷 연계와 구직자 고용능력개발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고용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서민들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역할이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호 홍보 및 서비스 지원으로 내실화 도모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상호간 홍보 및 서비스지원으로 민간고용서비스의 내실화를 다지는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민간고용서비스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구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민간고용서비스업계의 미수채권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기관의 체계적 지원은 업계 전반의 재무건전성 향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용시장의 안정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협약의 자세한 내용은 IBK신용정보와 전국고용서비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양 기관은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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