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AI·소프트웨어 산업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조준희 KOSA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한민국 AI·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KOSA가 선정한 유망 기업과 우수 ESG 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 및 금융지원은 물론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자본시장 금융주선, IPO 및 경영 컨설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기업들의 인공지능전환(AX) 가속화에 집중한다.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더욱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의 26개 지역 글로벌 네트워크는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첨단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동시에 양 기관은 국내 AI 기술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AI 모델 개발에도 협력한다. AI 유망기업 발굴부터 육성, 투자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해 대한민국 AI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탄탄한 금융 인프라와 해외 네트워크, KOSA의 산업 전문성이 결합되어 회원사들의 인공지능전환 가속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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