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상청의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날, 살수차를 집중 투입해 도로 복사열을 낮추고 열섬현상으로 인한 체감온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살수작업은 살수차 총 15대를 투입해 실시하며, 시(市), 군(軍), 민간(民間)이 도로 구간을 분담한다. 시는 각 구청별로 살수차를 운영하고, 군부대는 제독차를, 민간은 자체 보유 중인 살수차를 활용해 살수를 실시한다.
또한 시는 건설공사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넥쿨러·선스틱·수건·쿨토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이제 시민의 일상을 넘어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공공뿐 아니라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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