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과 함께 국내 최초로 올해 1월 판교에 설립한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는 3월부터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적용법’을 주제로 수일 과정의 실무 코스를 매월 무료로 진행해 왔고, 7월에는 반나절 특강 코스를 여는 등 총 177명이 수강했다.
이 과정은 소수의 개발자들을 위한 전문 코스나 일반인을 위한 개론적인 AI문해력(리터러시) 교육 과정이 아니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 GPT)나 제미나이(Gemini)를 비롯해 실제로 업무 과정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AI 수단 등을 소개하고, 비교하고, 실습하는 과정이다. AI를 문서 자동화나 마케팅 자동화, 고객관리 등 스타트업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 실전 과정인 셈이다.
이 과정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관심은 매우 커서 수용 가능 인력 대비 수강 신청율이 약 10대 1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강 신청자 중에는 판교 외에 경기도 북부는 물론, 타 시·도에 소재한 스타트업들도 있어 스타트업들의 높은 수요를 방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스타트업 대상 AI 활용 실무 교육이 전국에 확산돼 혁신 생태계 성장을 위한 중요한 사회적 인프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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