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정연구원은 시정지원·지역균형발전·미래성장을 핵심 방향으로, 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으로 개원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대학 교수, 학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냇다.
행사는 연구원의 설립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 공식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원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연구원 조직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대담에서는‘서른 살 남양주, 50세 남양주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관내 청년과 연구원장이 함께 시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다산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내 면적 693㎡ 규모의 공간에 입주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도 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진 2022년 관련 법 개정 이후, 시는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유사기관 벤치마킹 △행정안전부 인가 등 단계별 행정 절차를 거쳐 연구원을 설립했다.
급격한 도시 성장과 산업 생태계의 전환점에 선 남양주시는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에 따른 중장기 정책 수요도 한층 복잡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정연구원은 단순한 조직이 아닌, 우리 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정책 파트너”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분석하고, 시정의 실질적 변화로 연결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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