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저축은행(대표이사 박중용)은 29일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하여 인공지능 시대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챗GPT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JT저축은행과 한국폴리텍대학 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에 따라 실시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챗GPT와 프롬프트를 활용한 업무자동화 ▲코딩 없이 배우는 챗GPT 사업데이터 분석 등이 포함되었다.
전체 직원의 25%에 달하는 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JT저축은행의 디지털 전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단순한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교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실무 활용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JT저축은행은 각 부서별로 법인용 챗GPT 유료 계정을 지급하여 직원들이 성능이 고도화된 AI 프로그램을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는 물론 데이터 분석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시대로의 진입에 발맞춰 AI 프로그램 사용과 업무 활용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T저축은행의 이같은 AI 교육 확대는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선도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법정 필수 교육 외에도 지역 소방서와 연계한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JT저축은행이 이제 AI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JT저축은행은 아시아 글로벌 종합 금융그룹 J트러스트 그룹의 한국 계열사로, 국내에서는 JT친애저축은행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번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는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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