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접견에 참석한 도 반 찌엔(Do Van Chien) 위원장은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이자 베트남 국가 서열 5위의 주요 인사로, 이번 방한 중 김민석 국무총리, 국회 부의장, 그리고 삼성·현대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새로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베 기업인투자자협회(VKBIA)의 쩐 하이 린 회장은 “경기도의 많은 기업들이 이미 조국전선중앙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협력 성과를 이루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차별 없는 정책 추진 방향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 그리고 생활 안전과 재난 대응체계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이 한국의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해 질문하자, 서현옥 의원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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