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상욱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장 ▲박정자 배우 ▲스테판 스테파니쉰 크사베리 컴퓨터리 뉴미디어 스튜디오 작가 등 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DDP 최초로 선보인 전통 한복 패션쇼가 빛과 예술,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직접 한복을 입고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K-팝이 글로벌 음악차트를 석권하고 한국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DDP에서 전통미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행사가 열려 감회가 더욱 새롭다” 며 “소프트웨어 강국, 문화 수도 ‘서울’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울라이트 DDP처럼 규모가 크고 화려한 미디어아트 전시는 평소에 보기 어려운데 직접 보게 돼 감동적이다”, “성곽 위를 흐르는 빛의 물결을 보여 폭염으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야간 도심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