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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펜션, 착한가격 업소 선정 통해 신뢰 기반 숙소로 주목

안재후 CP

2025-08-05 10:00:00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제주도 관광산업의 고급화 기조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가격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숙소 운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착한가격 업소’ 명단에 포함된 일부 제주도펜션이 실속과 만족을 모두 고려한 여행 모델로 평가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착한가격 업소’는 지자체 추천과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가격 안정성뿐 아니라 위생 상태, 서비스 만족도, 지역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이러한 인증을 획득한 제주도펜션은 단순한 저가 운영이 아닌, 소비자의 체류 경험 전반을 고려한 운영 방식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인증을 받은 한 펜션은 독립형 객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사 시설과 바비큐 공간, 야외 정원 등을 갖춰 여행객의 체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동백나무와 자연 초원으로 둘러싸인 외부 환경은 제주 특유의 정취를 그대로 살려내며, 가족 단위나 장기 체류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제주도펜션 시장은 성수기 중심의 과도한 요금 상승과 고급화 경쟁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가격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숙소들은 일정한 가격 정책을 유지하며 서비스 품질까지 균형 있게 관리해,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펜션 운영 사례는 제주도의 숙박 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 단순한 요금 경쟁을 넘어 체류 경험의 질과 지역 상생을 고려한 방식은 관광 소비자와 지역 사회 모두에게 실익이 되는 방향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숙박업 운영은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신뢰와 재방문율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번 행정안전부 선정은 해당 펜션의 운영 철학과 지역 밀착 노력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착한가격 업소 제도는 단순한 인증을 넘어, 과열된 숙박 시장 내에서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제주도 내 숙박업계의 가격 구조 개선과 품질 서비스의 균형 유지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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