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프리텔레콤 제휴로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 출시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하나은행이 알뜰폰 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제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고객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을 위해 기획된 이번 서비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협력도 함께 도모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휴 알뜰폰 요금제는 데이터 중심의 실속형 상품부터 통신 사용량별 다양한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한다. 고객의 통신 이용 패턴에 맞춰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은행 첫거래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이 눈에 띈다. 첫거래 고객이 제휴 요금제에 가입하고 하나은행 계좌로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를 연결하면 최대 12개월간 매월 3천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최대 3만 6천원의 통신비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요금제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제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머니 포인트 5천원, 프리텔레콤 해외 유심 10% 할인, 프리미엄 건강검진 7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프리텔레콤 전용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해 고객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을 더욱 알차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휴 파트너인 프리텔레콤은 다양한 소비자층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요금제와 통신 3사의 모든 망을 지원하는 셀프개통 서비스 등을 통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얻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다. 저렴한 요금과 우수한 통화 품질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제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