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애터미 헤모힘 샷
15년 만의 첫 라인업 확장, 시장 접근성 높인다
이번에 출시된 애터미 헤모힘 샷은 2009년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의 이름을 딴 첫 음료로, 기존 헤모힘이 파우치형(포) 제형으로만 제공됐던 것과 달리 100ml 소용량 병 타입으로 제작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매출액 57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 611억원으로 같은 기간 33.3% 줄었다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헤모힘의 혁신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다.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은 국내 최초로 면역기능 개선과 피로 개선 기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콜마비앤에이치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면역 기능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애터미 헤모힘 샷은 기존 헤모힘의 핵심 성분인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 6,000mg을 포함해 천연 카페인인 과라나 추출물 30mg,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타우린 500mg 등을 배합하여 피로 해소 시너지 효과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드링크와 자양강장제가 제공하는 단기적 피로 개선 효과에 면역력 증진을 통한 만성 피로 개선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효과를 구현했다.
맛과 건강 모두 고려한 제품 개발
제품의 맛 개선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파인애플 농축액과 천연 레몬향 등 천연 원료를 사용해 청량감 있는 열대 과일 풍미를 구현했으며, 자일리톨과 에리스리톨을 감미료로 사용해 기존 에너지 드링크 대비 당 함량을 20~30% 낮춰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제품 패키지와 병 뚜껑은 기존 헤모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디자인으로 자체 개발되어 시각적인 차별성을 더했다.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은 해외 23개국에 진출해 7년 연속 개별인정형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며 K-헬스케어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2015-2023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결과, 최근 9년 연속 동종 업계 매출 1위 제품의 위업을 달성했다.
헤모힘은 2021년 18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처음 판매를 시작한 2009년부터 100억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데 이어 2014년 1000억원대를 돌파하며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려왔으며, 2020년 헤모힘은 해외에서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과학적 근거로 입증된 효능
헤모힘의 효능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소재개발팀은 2017년부터 기능성 검증 연구에 매진해 당귀등혼합추출물이 '위 손상보호 및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SCI급 국제 학술지 'Pharmaceutical Biology'에 게재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화 모델을 활용한 실험에서 항산화 및 피로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Food' 6월호에 게재되며 과학적 근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으로 시장 확대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애터미 헤모힘 샷은 지금까지 '포' 제형 위주였던 헤모힘 원료를 처음으로 병 타입으로 선보인 첫 제품"이라며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와 함께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다변화와 시장 확대를 통해 국민건강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애터미는 2011년까지만 해도 818억원이었던 매출을 10년만에 1조2158억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꾸준히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애터미 국내 유통 기업 수출 1위 해외 수출실적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
이번 애터미 헤모힘 샷 출시는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장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 일반식품은 건강기능식품보다 규제가 까다롭지 않아 원활한 수출이 예상되며,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규제가 각국마다 다르고 진입하기 까다로운 국가도 존재한다. 한 예로 우리나라 여러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일본에는 아직까지 헤모힘이 진출하지 못한 상태인 만큼, 일반식품 형태의 헤모힘 샷은 새로운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개별인정형 품목 생산액은 5,504억원을 기록했으며, 2023년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중 면역기능 개선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면역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헤모힘 샷의 출시는 시의적절한 행보로 평가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K-헬스케어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 직원들이 연구?개발한 ‘애터미 헤모힘 샷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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