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9.10(수)

서울시, 무주택 출산 가구 최대 720만원 주거비 지원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10.31.까지 신청

오경희 CP

2025-08-07 08:27:39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서울시가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최대 7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녀가 태어나도 서울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이 시작됐다. 올해 1월~10월 출산한 무주택 가구가 대상으로, 8월 1일(금)부터 10월 31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25.1~6.)에 출산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난 1차 신청(5.20.~7.31.)에서는 5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은 서울시의 다양한 저출생 대책 가운데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는 아이 키우는 동안 집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임차보증금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주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의 경우 출산 후 높은 집값 부담으로 서울을 떠나는 신혼부부를 줄이기 위해 당장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방점이 찍혔다.

한편 ‘미리내집’은 저출생 대응과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자녀가 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 기간을 연장하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까지 지원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주거 대책이다. 지난해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둔촌동) 3백 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074호를 공급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시와 협약을 맺은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을 대출받고 시가 해당 대출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55,394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거비 차액 수준인 월 30만 원*을 2년간 지원한다. 다태아 출산 또는 지원 기간 중 추가 출산 시에는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 최장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 중이나 종료 후에 아이를 추가로 낳으면 출생아 1명당 1년이 연장돼 최장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태아의 경우에도 쌍태아 1년·삼태아 이상 2년 연장받을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하반기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가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양육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서울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저출생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314.53 ▲54.48
코스닥 833.00 ▲8.18
코스피200 450.05 ▲8.77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6,392,000 ▲46,000
비트코인캐시 817,000 ▲3,500
이더리움 6,027,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28,750 ▲30
리플 4,134 ▲6
퀀텀 3,615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6,401,000 ▲106,000
이더리움 6,028,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28,730 ▲10
메탈 1,002 0
리스크 526 ▲2
리플 4,140 ▲10
에이다 1,218 ▲3
스팀 18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6,460,000 ▲110,000
비트코인캐시 815,500 ▲1,500
이더리움 6,030,000 ▲15,000
이더리움클래식 28,740 ▲40
리플 4,136 ▲6
퀀텀 3,631 ▲28
이오타 26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