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김성남·이영봉 공동단장을 비롯해 김정영·오석규·최병선 도의원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김동근 시장, 강현석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국·과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 회의는 경기도와 의정부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도의원들이 제안한 ▲의정부 장암수목원 조성 ▲부용천~중랑천 산책로 정비 ▲부용산 힐링 둘레길 조성사업 ▲철도교통망 확충 ▲GTX-C 직통노선 운행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선정 과정 문제 해결 ▲디지털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등 현안 8건과, 시가 제안한 ▲역전근린공원 도시혁신구역 지정 ▲민락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등 현안 3건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정담회는 단순한 현안 보고가 아니라 도의회와 함께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치를 통해 의정부 발전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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