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조사와 관련하여 교회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국세청은 약 6개월간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해 약 400억 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현재 관련 건은 법적 절차에 따라 소송 중이다. CBS 보도에서 언급된 '2천억 탈세'와 '로비 접촉'은 실제 조사 결과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이 교회의 설명이다.
교회는 또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어떠한 로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모든 대응은 변호사를 통한 합법적 절차로 진행됐으며, 불법이나 비윤리적 행위는 단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또, CBS 보도가 근거로 제시한 '고 모 전 총무'의 발언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교회는 설명했다. 당시 그는 구치소에 수감 중이어서 실제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교회 측은 "확인되지 않은 개인 발언을 전체 교회의 행위로 둔갑시킨 것은 언론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진리와 성실함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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