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파 보건후생복지부 소속 의료진이 직접 나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고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어르신 25명은 혈압·혈당 측정과 문진, 식습관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삶을 더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권영애(78·신대방동) 성도는 "나이 들수록 병원에 가는 것이 부담돼 건강을 놓치기 쉬운데, 교회에서 이렇게 따뜻하게 챙겨주니 큰 위로가 된다"며 "특히 가족력 때문에 걱정되던 당뇨 문제를 검사와 상담으로 바로잡을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돌로매지파 보건후생복지부 관계자는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검진을 넘어 스스로를 돌보고, 더 오래 건강하게 신앙과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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