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언어 및 지능 발달 지연을 예방할 수 있어 아이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한국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생아 난청 1-3-6 원칙’(▲생후 1개월 이내 선별검사, ▲3개월 이내 확진검사, ▲6개월 이내 보청기 착용 및 치료 시작)을 권고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에 발맞춰 ▲건강보험이 적용된 신생아 난청 외래 선별검사비의 본인부담금(최대 2회) ▲재검 판정을 받은 아동의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최대 7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가능하다.
또한 만 5세(60개월) 미만 영유아에게는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보청기는 개당 최대 135만 원까지 지원되며 양측성 난청과 일측성 난청 여부 및 청력 상태에 따라 1개 또는 2개로 지원 수량이 결정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선천성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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