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위원장은 '월인천강지곡'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제도적으로 지원해 세종시 문화정책의 성과를 높이고, 국가와 인류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2차)' 보고를 청취한 후, 국유재산 무상양여 취득과 관련하여 시공 상 문제가 확인된 시설의 경우, 인수 전 하자 보수 이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충식 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 공공시설 등의 설치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 과 관련해, 조례안 적용 대상 시설 등을 면밀히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여미전 위원은 세종시 소속 공무직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권익 보호를 제도화하고, 안정적인 업무환경 조성 및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정원관리, 고용 및 근로조건, 복무 의무 등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공무직근로자 고용안정 및 권리보장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순열 위원은 작은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설치 장소 제한을 완화하고, 관내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조항을 신설했으며, 조례 용어 및 상위법 인용을 정비했다.
홍나영 위원은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공모전·행사, 교류·협력 등 사업 근거를 마련하고, 공모전 수상자 및 행사 참여자에게 홍보물·기념품·시상금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이번 회의에서 다룬 안건들은 행정의 효율성과 공공성, 디지털·인구변화 등 새로운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행정복지위원회는 변화하는 환경 속,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한 조례안 19건 중 2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되었으며, 나머지 16건과 동의안 13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최종 확정은 9월 8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이루어진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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