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동행축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총 2만 9000여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내수 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5월, 9월, 12월에 개최되는 정부의 대표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코레일유통의 동행축제 참여 행사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에 위치한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3분기에 신규 입점한 중소기업 69개사의 다양한 상품 297개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마루'라는 순우리말이 '으뜸, 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듯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이 으뜸이라는 의미를 표현한 매장이다. 코레일유통, 한국철도공사, IBK기업은행이 협업하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2013년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현재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철도 이용 고객에게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 코레일유통은 분기별로 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여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입점 기업으로 선정된 47개사의 새로운 상품들은 10월부터 추가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행축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주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작지만 따뜻한 소비가 모이면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가족과 이웃에 새로운 희망을 싹트우는 회복의 물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와 같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박준규 직영사업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상품의 매출 확대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소비를 굳건히 이어가고, 소비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시키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둔 9월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명절 선물 구매 수요와 맞물려 더욱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2004년 설립된 철도 유통 전문 공공기관으로, 철도 역사 내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유통, 광고, 임대 등 복합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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