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케이바이오는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유통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약 2년 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서 1분기에는 생산 인력을 확충하고, 2분기에는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을 약 40% 증대시켰다. 이어 3분기에는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공동 마케팅 제품인 ‘BluEx-TM’의 미국 FDA 승인을 완료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미팅은 이러한 준비가 순차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미국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유통 전략의 실행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아울러, 당사는 기존의 유통 방식과 더불어 거래처 맞춤형 제품 포지셔닝과 전략적 공급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통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최고 경영진 간 협의는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또한 당사는 신규 유통 전략 실행의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당사의 미국 현지 법인인 이지스메디텍(Aegis Meditech)과 엘앤케이스파인(L&K Spine)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연구소장을 최근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차원을 넘어, 미국 시장에 특화된 현지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신규 유통 전략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현지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미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유통 채널 다변화 및 공급 최적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며, 향후 추가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5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신한투자증권 프리미어 Corporate Day’에 참가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엘앤케이바이오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황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기업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대와 새로운 유통 전략, 혁신 의료기기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투자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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