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행사인 ‘K-스테이지 쇼케이스’에서 개막부터 폐막까지 전체 일정을 함께하며 현지 관객들과 뜨겁게 만났다.
카이는 4일 개막식에 이어 7일 폐막식까지 뮤지컬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벤허’, ‘지킬앤하이드’ 등 인기 넘버들을 감미로운 음색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재해석하며 객석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지난 6일에는 ‘카이 미니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꾸며진 무대를 책임진 카이는 ‘엑스칼리버’, ‘프랑켄슈타인’, ‘베토벤’, 한국창작 뮤지컬 넘버와 한국을 테마로 한 노래들까지 다채롭게 열창해 대만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카이는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극장이나 현장에 와야 교감과 감동의 진폭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예술 무대의 수동성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국 뮤지컬과 그리고 저에 대해 잘 알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저 놀랍고 행복했다. 앞으로 대만 관객분들께도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대만에서 한국을 알리는 공연에 대표 주자로 선 카이는 최근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도나우인젤페스트(Donauinselfest)’에 참여했으며, 일본 유명 제작사 호리프로의 창립 65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콘서트에도 초청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K크로스오버 인기 뮤지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대 성악과를 전공한 카이는 뮤지컬 ‘베토벤’, ‘레미제라블’, ‘벤허’, ‘프랑켄슈타인’, ‘엑스칼리버’, ‘레베카’, ‘베르테르’,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작품들을 거치면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대표 주자로 완벽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23일에는 일본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인 ‘愛こそ残酷 ~ LOVE IS CRUEL ~ ’를 발매하는 등 글로벌 뮤지션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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