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는 지난 10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서 의문의 특전사 김용준 역을 맡아 극 초반부 팽팽한 긴장감을 촉발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북극성’은 유엔(UN)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김용준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군인으로, 통일 반대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인물. 평화 통일 기원 대미사 현장에 참석한 차기 대선 후보 장준익(박해준 분)에게 숨겨둔 총구를 겨눈다.
앞서 이승희는 영화 ‘청년경찰’, ‘사자’, ‘멍뭉이’, ‘스트리머’, ‘서울의 봄’, 드라마 ‘키스식스센스’, ‘사냥개들’, ‘형사록 시즌2’,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트리거’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구축해왔다.
지난 2019년 영화 ‘사자’에서는 첫 번째 부마자로 등장해 섬뜩한 존재감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화제작 ‘서울의 봄’에서는 오진호 소령(정해인 분)을 사살한 박수종 역으로 긴장감을 압도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는 넉살 좋은 카페 사장으로 변신,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였다. ‘북극성’을 통해 또 한 번 눈도장을 남긴 이승희가 앞으로 어떤 연기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승희의 새로운 활약이 담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지난 10일 1~3회가 공개됐으며, 오는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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