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유는 지난 14일 방송된 tvN '폭군의 셰프' 8화에서 명나라 숙수 아비수 역으로 조선과 명나라의 요리 경합에 나섰다.
이번 회차에서 문승유는 요리 퍼포먼스와 눈물 연기를 오가며 아비수의 복합적인 서사를 설득력 있게 담아내 캐릭터의 입체감을 한층 부각했다.
요리 경합의 첫 번째 대결 주자로 나선 아비수는 세상에 없는 고기 요리를 주제로 사천요리 궁보계정을 선보이며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비법 양념 라유(고추기름)를 조선 숙수들이 요리 재료로 준비했던 고춧가루로 만든 사실이 밝혀졌다.
문승유는 지난 5회부터 아비수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조선 숙주들을 무술과 요리로 견제하는 강렬한 모습에 이어 명나라 숙수로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한 단계 성장하고 깨닫는 아비수를 표현하면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승유는 2018년 단편영화 '검은꽃', '버튼'으로 데뷔한 뒤 KBS1 드라마 ‘속아도 꿈결’, MBC ‘금수저’, KBS2 ‘가슴이 뛴다’, MBC ‘밤에 피는 꽃’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한편 tvN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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