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 2’ 10회에서 금새록은 첫 복싱 대회에 출전, 극적인 성장과 투혼의 승부 끝에 첫 승리를 따내며 보는 이들을 열광시켰다.
금새록의 시작은 누구보다 험난했다. 줄넘기조차 버거워했고, “동작이 크고 느리다”는 지적을 받으며 ‘체력 약체’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매일 체육관을 누비며 고강도 훈련을 이어간 끝에 누구보다 빠른 스텝과 단단한 원투를 자랑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월드 챔피언 섀넌과의 스파링에서도 빈틈을 허용하면서도 끝까지 맞서는 집념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첫 대회를 앞두고 금새록은 “훈련에서 한 것이 완벽하게 나오지 않아 걱정된다. 하지만 승부를 떠나 내가 한 노력을 결과로 얻고 싶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막상 링에 오르자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상대의 거센 압박에도 코너에서 물러서지 않고 빠른 원투로 반격하며 흐름을 뒤집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결정적인 유효타를 꽂아 넣으며 값진 승리를 확정 지었다.
줄넘기도 버거워하던 초심자에서, 첫 대회에서 투혼을 불태운 파이터로. 금새록의 서사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금새록이 출연 중인 ‘무쇠소녀단 2’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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