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22일 “이석훈이 지난 11, 13, 14, 18, 20, 21일 6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25 소극장 콘서트 ‘쓰임 : 새로, 쓰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쓰임 : 새로, 쓰임’은 이석훈이 지난달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새로, 쓰임’을 발매한 후 진행한 단독 공연으로, 신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선곡을 고품격 라이브로 선보였다. 소극장 콘서트로는 지난 2017년과 2019년 ‘쓰임’, 2022년 ‘다시, 쓰임’ 개최 이후 3년여 만에 돌아온 이석훈은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로 팬들과 가까운 교감을 나눴다.
서정적인 분위기의 ‘나의 세상’으로 공연의 막을 연 이석훈은 미니 5집의 타이틀곡 ‘어른이 됐고’를 비롯한 5곡 전곡을 트랙리스트 순서에 따라 들려줬다. 이석훈만의 진솔한 감성과 따뜻한 보컬이 깊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석훈은 이어 “저는 도움 줄 수 있고 쓰임 받을 수 있는 데서 큰 행복을 얻는 사람이다. 이렇게 쓰임 받고 노래할 수 있게 해주신 분을 위한 곡”이라는 소개와 함께 어머니를 향한 ‘지붕’, 팬들을 향한 ‘오랜 시간이 지나도’를 진심 어린 목소리로 부르며 진한 울림을 남겼다.
특히 마지막 6회차 공연의 앙코르 타임에 이석훈은 미발매 곡인 ‘우리 다정한 동화 속에 주인공이 되어’, ‘사랑이란 건’ 2곡을 라이브 무대로 최초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사연(事緣)’, ‘정거장’, ‘ALIVE(얼라이브)’를 열창하며 여운을 더했다.
한편, 이석훈은 SG워너비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뮤지컬 배우로 폭넓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미니 5집 ‘새로, 쓰임’에 이어 이번 소극장 콘서트로 명품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올해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했고, 오는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물랑루즈!’에 크리스티안 역으로 출연 예정이다. 현재 Mnet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보컬 마스터로 활약 중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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