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수지’는 한때 재력가의 스폰을 받으며 욕망에 따라 살던 오수지(35세)와 부모의 비극적 죽음으로 그를 원망하며 복수를 다짐한 정수지(20세)의 대립을 그린다. 겉으로는 우아한 청담동 사모님으로 변신했지만, 과거의 죗값을 마주해야 하는 오수지, 그리고 그 삶을 무너뜨리려는 정수지의 치열한 두 얼굴이 맞부딪히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자아내는 숏폼 드라마이다.
오정연이 맡은 오수지는 작품의 주축이 되는 인물로 한때 외모와 매력으로 화려한 청춘을 누리며 세상과 타협해 살아왔던 캐릭터다. 신분 세탁과 결혼을 통해 누구보다 완벽한 아내이자 존경받는 엄마로 살아가지만, 언제든 드러날 수 있는 과거의 그림자 속에서 흔들리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겉으로는 안정적이고 화려하지만 내면에는 욕망과 불안이 교차하는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로, 오정연은 기존의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근 활동했던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캐틱터로 완벽한 변신에 나설 예정으로 또다시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네이버TV 숏폼 드라마 ‘수지, 수지’는 총 48부작으로 오는 10월 7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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