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7일 자)에 따르면 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가 메인 송차트 ‘핫 100’ 45위를 차지했다.
45위는 전주보다 12계단 껑충 뛴 순위이자 KATSEYE 곡의 이 차트 최고 순위다. 기세가 매섭다. ‘Gabriela’는 지난 7월 5일 자 ‘핫 100’에 94위로 첫 진입해 3주간 머문 후 8월 23일 자 차트에 76위로 재입성, 6주째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순위를 매기는 송차트에서 이들 존재감은 더욱 막강하다. ‘Gabriela’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전주보다 6계단 오른 16위, ‘글로벌(미국 제외)’ 14위에 랭크됐다. 두 차트 역시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순위다.
두 곡의 인기에 힘입어 앨범도 여전히 강세다. KASEYE의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0위를 차지하며 1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와 함께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14위, 13위에 오르며 지속적인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가 KATSEYE의 인기 확산 기폭제가 됐다. 당시 여섯 멤버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고, 관련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본격적인 차트 반등이 시작됐다. 미국 빌보드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도 이들의 기록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KATSEYE는 오는 11월부터 미니애폴리스, 토론토,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애틀랜타, 슈가랜드, 어빙,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등 13개 도시 16회 공연으로 준비된 첫 단독 북미 투어에 나선다. 내년 4월에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도 선다.
KATSEYE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K-팝 시스템의 세계화'를 실현 중인 그룹이다. 이들은 전 세계 12만 명의 지원자가 몰린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최종 발탁됐으며, 하이브 아메리카의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에 기반해 작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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