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25일 내년 2월 28일까지 '해외에서 받는 수출대금은 IBK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처음으로 해외 수출대금을 받거나 다른 은행을 통해 받던 수출대금을 기업은행으로 새롭게 수취하는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행의 외환 고객 기반 확대와 함께 수출기업의 해외거래 편의성을 제고하려는 목적이다.
혜택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기업은행을 통해 미화 10만 달러 이상의 수출대금을 수취한 선착순 110개 기업의 대표자와 외환업무 담당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는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진입 단계 인센티브 성격이다.
이벤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신청만으로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의 이번 이벤트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수출기업들의 해외거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외환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출기업이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원활히 수출거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벤트가 기업 구성원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기업들은 환율 변동성과 무역금융 조달의 어려움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은행의 이번 이벤트는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은행과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그동안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서비스에 더해 고객 유치와 거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차원의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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