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의 거침없는 연기변신과 화끈한 분장쇼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고 있다. 세 사람이 속여야 하는 타깃들이 변함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
특히 박민영의 갈매기 눈썹을 볼 수 있었던 프리다 칼로 변신, 6시간의 대장정으로 완성한 박희순의 노인 분장, 1, 2회에서 생고생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준 주종혁의 재벌 3세 변신은 두고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7일과 28일 방송될 ‘컨피던스맨 KR’ 7, 8회에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극과 극 비주얼 변신을 공개, 본방사수 욕구를 치솟게 한다.
박희순은 7, 8회에서도 환상의 분장 소화력을 뽐낸다. 추구미가 정반대인 두 역할로 출격할 박희순은 박민영이 연기한 미망인의 의붓아들 장면에서는 호피무늬의 롱 모피코트와 레더 상하의, 새빨한 헤어와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까지 아이돌 뺨치는 스타일을 소화하는 허세만점 철부지 유학파의 느낌을 오롯이 그려냈다. 더불어 박희순은 잡지 편집장 미스터 그레이로 변신한 박희순은 두꺼운 렌즈가 돋보이는 동그라미 안경과 웃을때 잇몸이 더 환히 잘 보이는 뻐드렁니, 레고가 연상되는 칼단발로 강렬한 비주얼을 구현해 노인 분장의 파급력에 맞먹을 충격 변신을 선사한다.
주종혁은 데뷔 이래 최초 여장에 도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종혁이 샛노랑 퍼에 각선미가 돋보이는 미니스커트, 찰떡같이 어울린 히메컷과 걸그룹 메이크업으로 인형 미모를 자랑하는 뷰티 인플루언서 마스크걸로 미모를 드러내는 것. 여기에 주종혁은 마스크걸표 아찔한 애교까지 생기 있게 표현해 극의 활력을 돕는다. 더욱이 주종혁은 마스크걸이라면 상상도 못할 민낯과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를 장착한 산골 마을 관광진흥회 대표 김진만으로 나서며 흥미를 고조시킨다.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정반대의 이미지를 보여줘야 하는 뷰티 에피소드에서도 뛰어난 집중력과 표현력을 빛냈다.
박민영은 능글 만점 연기와 정체불명 사투리로 정반대의 느낌을 가진 두 캐릭터를 능수능란하게 담아냈고, 박희순은 망가짐을 오히려 즐기는 여유로운 태도로 숨겨놓은 개그 본능을 발산하며 입체적인 열연을 펼친다. 주종혁은 여자들의 고충을 대공감 했던 마스크걸 때에는 물오른 미모를, 산골 청년 김진만 때에는 선생님께 특훈을 받은 강원도 사투리 실력을 보여줘 극의 활기를 돋웠다.
제작진은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카멜레온 같은 배우’라는 몸소 보여주는 배우들”이라는 극찬과 함께 “세 사람의 변신쇼로 볼거리의 잔치를 알린 ‘컨피던스맨 KR’ 7, 8회를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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